제주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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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 실시
  • 김태홍
  • 승인 2024.04.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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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 30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업소의 식재료 검수부터 식재료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상태 및 오염 가능성 여부 등을 사전 진단하고, 자율적 위생관리를 위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실시 절차는 컨설팅 대상 선정, 1차 진단, 2차 진단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1차 진단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평가표를 통해 위생상태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세균 오염도 측정기를 활용해 종사자와 조리기구 오염도를 측정한 후, 점검 결과와 업소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개선보완책 및 교육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개선된 업소는 정기 지도·점검 1회 면제, 위생개선용품 지급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모범사업장에 경우 홈페이지에 우수사례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통해 식중독 발생 예방 및 저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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