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건강한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9일 서귀포시청 전산실에서 보조사업자 20명을 대상으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로 마을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사업은 ▲지역문화·역사 찾기 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유를 통한 주민 소통 프로그램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정착주민과 지역주민과의 소통·교류활동 ▲이웃과 함께하는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이다.
지난 1월 31일부터 읍면동에 거주하고 있는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모 결과 21개 공동체가 참여 신청, 자체심사를 통해 최종 17개 공동체를 선정 4500만원(공동체당 300만원 이내)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이 주도로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민간보조사업자가 사업 수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별도의 교육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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