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54주년 지구의 날(4.22.)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후변화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불편하게 생각될 수 있지만, 지구를 위하는 긍정적인 일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내 행사로는 20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제주시 주관으로 ‘2024 지구환경축제’가 진행되며, 27일에는 서귀포시가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지구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기후변화주간 내 자원순환 실천 인증 챌린지, 용머리 기후변화홍보관 체험부스, 소등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의 소중함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16회 기후변화주간 운영으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특히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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