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놀랐을 때 찾아 기원하면 효험..수산1리 신술당(신술일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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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놀랐을 때 찾아 기원하면 효험..수산1리 신술당(신술일뤠당)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4.04.13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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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물색과 명실이 보일 뿐 신앙민이 최근에 다녀간 흔적이 없다.

수산1리 신술당(신술일뤠당)

위치 ; 성산읍 수산리 947-3번지. 신술당은 수산사거리에서 표선 방면 큰길에서 조금 떨어진 잡목 덤불에 있다. 큰길에서 우측으로 난 밭 하나를 지나 구릉 쪽으로 내려가면 송악과 잡목이 우거진 곳이다.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민속신앙(신당)

수산1리_신술당



타원형으로 낮은 울타리가 둘러져 있고 자연석을 쌓아 제단을 만들어놓았다.

신술당은 일뤠한집, 여드레한집, 산신, 족지할망, 방울할망 등 여러 신을 함께 모시는데 주로 허물 지났을 때, 뱀에 놀랐을 때 찾아 기원하면 효험이 있다고 한다.(디지털서귀포문화대전)

제단 앞에 둥글고 평평한 터가 마련되어 있다. 제단 위쪽뿐만 아니라 여러 곳의 송악 가지에 지전물색을 걸어 놓았다.

그 앞에 양초를 피우기 위한 촛대를 만들어 놓았다.(미확인) 2020년 1월 답사에서는 오래된 술병과 음료수병들만 모여 있고 낡은 물색과 명실이 보일 뿐 신앙민이 최근에 다녀간 흔적이 없다.
《작성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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