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복의 인문학이야기] “한시(漢詩)로 읽는 제주 역사”(7-3)-7. 충암(冲庵) 김정(金淨)의 ‘제주 유배시’ 3수(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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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복의 인문학이야기] “한시(漢詩)로 읽는 제주 역사”(7-3)-7. 충암(冲庵) 김정(金淨)의 ‘제주 유배시’ 3수(1521)
  • 현행복 (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장)
  • 승인 2024.04.2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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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복 (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장)

한학자이자 음악가이기도 한 마명(馬鳴) 현행복 선생이 최근 충암 김정, 규암 송인수, 청음 김상헌, 동계 정온, 우암 송시열 등 오현이 남긴 업적과 흔적에 대해 이를 집대성해 발표한 이후 다시 '현행복의 인문학이야기'를 주제로 새로운 연재를 계속한다. 한시로 읽는 제주 역사는 고려-조선시대 한시 중 그동안 발표되지 않은 제주관련 한시들을 모아 해석한 내용이다. 특히 각주내용을 따로 수록, 한시의 이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편집자주)

 

“한시(漢詩)로 읽는 제주 역사”<7>

엮어 옮김[編譯] ‧ 마명(馬鳴) 현 행 복(玄行福)

 

7. 충암(冲庵) 김정(金淨)의 ‘제주 유배시’ 3수(1521)

 

(이어서 계속)

 

【해석(解釋)】

(4)

瓊宮淵底不可見(경궁연저불가견) 옥 궁전 수궁(水宮) 속, 물 깊어 볼 수 없고

有時隱隱窺窓櫺(유시은은규창령) 때로 언뜻언뜻 그 창살만 어렴풋이 보인다네.

軒轅奏樂馮夷舞(헌원주악풍이무) 황제 헌원씨 풍악에, 수신(水神) 풍이 춤을 추고

玉簫䆗窱來靑冥(옥소규조래청명) 그윽한 옥퉁소 소리, 먼 하늘에서 들려오네.

※ 운자 : 평성(平聲) ‘靑(청)’운 - 櫺, 冥

【해설(解說)】

우도의 수중동굴인 ‘주간명월(晝間明月)’은 배를 타고 가야만이 볼 수 있는 동굴로서 고래굴보다는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보면, “(우도) 섬의 서남쪽에 구멍이 있는데, 작은 배 한 척을 용납할 만하고 조금 나아가면 배 오륙 척을 감출 만하다. 그 위에는 큰 돌이 집 같은데, 마치 햇빛이 비치고 별들이 찬연하게 벌려있는 것 같고 기운이 심히 차고 냉하여 머리털이 쭈볏한다. 세속에서는 부르기를 신룡(神龍)이 있는 곳이라 부르는데, 칠팔월 사이에는 고기잡이배가 가지 못한다. 가면 크게 바람이 일어나고 우레가 심하고 비가 쏟아져서 나무를 자빠뜨리고 곡식을 손상시킨다.”

<그림 (13)> 우도 동굴 ‘주간명월(晝間明月)’ 천장의 모습(*필자 촬영)

 

이 수중 바다 동굴에 ‘주간명월(晝間明月)’이란 이름이 붙게 된 사연이 있다. 그건 다름 아닌 그곳 동굴 천장에 둥그런 돌이 도드라지게 붙어있어서다.

오전에 햇살이 동굴 안쪽의 바닷물을 비추게 되면 그에 반사되어 동굴 천장이 마치 한낮에도 보름달이 뜬 것처럼 보이기에 그래서 붙여진 명칭이 바로 ‘주간명월’이다.

백호(白湖) 임제(林悌, 1549~1587)가 그의 나이 29세 때 과거에 급제하고 부친인 제주 목사 임진(林晉)을 근친(覲親)하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가 당시 무인도였던 우도를 직접 방문한 뒤 그 감회를 그의 《남명소승(南溟小乘)》에 실어 소개하고 있다.

“… 그 섬은 소가 누워있는 형국인데, 남쪽 벼랑에 돌문이 무지개처럼 열려 있어, 돛을 펼치고도 들어갈 수 있었다. … 안쪽 굴은 바깥 굴에 비해 비좁긴 해도 기괴하기로 말하면 훨씬 기괴한데다 물빛은 그윽하기만 하여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았다. 위로 쳐다보니 하얀 자갈들이 달처럼 동글동글하여 어렴풋이 광채가 났으며, 또한 사발도 같고 술잔도 같으며 오리알도 같고 탄환과도 같은 것이 하늘의 별처럼 박혀있었다. 대개 온통 굴이 검푸르기 때문에 흰 돌이 별이나 달과 같은 모양으로 보이는 것이었다. 시험 삼아 젓대를 불어보니 처음에는 가냘픈 소리였는데 곧바로 굉굉한 소리가 되어, 마치 파도가 진동하고 산악이 무너지는 듯싶었다. 오싹하고 겁이 나서 오래 머무를 수 없었다.”

이미 450년 전에 우도 동굴에서 소리 실험을 시도했던 이가 있다는 소중한 역사적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충암의 표현을 빌리면, ‘황제(黃帝) 헌원(軒轅)의 풍악 소리’와 ‘수신(水神) 풍이(馮夷)의 춤사위’가 동원되면서 우도 동굴이 지닌 예술 공간의 감각적 가능성을 예시하고 있는 느낌이 들게 한다.

황제 헌원의 음악을 두고서 흔히 ‘함지(咸池)’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그게 우도 동굴의 신비로움을 더한층 오묘하게 만든다.

한편 북송 때 유명한 시인 동파(東坡) 소식(蘇軾, 1036~1101)이 지은 시에서도 황제 헌원의 음악을 언급하고 있다.

소동파는 그의 나이 60이 나던 해에 남쪽 지방인 해남도(海南島)로 폄천(貶遷)되어 갔다가 3년간의 유배 생활 끝에 해배(解配)되어 돌아오게 되었다.

이때 유배지 해남도에서 본토로 돌아갈 적에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면서 〈유월 이십일 밤에 바다를 건너며[六月二十日夜渡海]〉란 시를 지었는데, 그 시에서 특별히 사방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를 바로 ‘황제 헌원의 풍악소리’에 빗대어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곧 그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삼성 북두성 자리 옮겨 삼경이 다 될 즈음[參橫斗轉欲三更],

종일 궂게 비바람 치다 맑게 갤 줄 아는구나[苦雨終風也解晴].

구름 걷혀 달 밝은데, 누가 점철한다 그랬던가[雲散月明誰點綴].

하늘빛 바다 색깔 본디 저리 맑았거늘[天容海色本澄淸],

괜스레 공자가 떼배 타려고 마음먹었던가 봐[空餘魯叟乘桴意],

사방의 파도 소리, 황제 함지(咸池)의 풍악 같거늘[粗識軒轅奏樂聲].

남쪽 외진 데서 구사일생할지라도 내 여한 없거늘[九死南荒吾不恨],

이번 유람이야말로 평생에 으뜸가는 일이 될 것이라.[玆游奇絶冠平生].”

 

한편 ‘풍이(馮夷)로 하여금 춤을 추도록 함’의 표현은 예로부터 상용구처럼 시어로 인용했던 것 같다. 예컨대 굴원(屈原)의 《초사(楚辭)》 <원유(遠遊)>에 “상수(湘水)의 신령으로 하여금 비파를 뜯게 하고, 해약(海若)으로 하여금 빙이(憑夷, 馮夷)를 춤추게 하네.”라는 표현이 있는가 하면, 사마천의 《사기(史記)》 <사마상여전(司馬相如傳)>의 ‘대인부(大人賦)’에서는 “여와(女媧)에게 거문고를 뜯게 하고, 풍이(馮夷)에게 춤을 추게 한다.”는 구절이 있다.

또 《후한서(後漢書)》 <장형전(張衡傳)>에는 “풍이(馮夷) 신 불러내어 파도를 잠재우고, 용의 배 노 저어 나를 건너가게 하네.”라고 했고, 소동파(蘇東坡)는 그의 유명한 <후적벽부(後赤壁賦)>에서 “수신 풍이(馮夷)의 그윽한 궁을 굽어보기도 했다.”라고 술회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우도 동굴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냄에 있어 중국의 《산해경(山海經)》이나 《신선전(神仙傳)》 등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신령들의 존재를 인용하면서 시상을 전개시켜 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초(楚)나라 굴원(屈原)의 《초사(楚辭)》나 서한(西漢) 장형(張衡)의 <서경부(西京賦)> 등에 등장하는 시어들도 과감하게 차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한 편의 <우도가(牛島歌)>란 시의 완성을 위해 작가가 벌인 각고의 노력과 더불어 자신의 시작(詩作) 능력을 최대한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시어의 선택은 독자들로 하여금 경이로움과 찬탄을 쏟아내게 하지만, 한편 각주의 도움 없이 단박에 이 시를 이해하기란 사실 난처한 경향이 있음 또한 새삼 돌아보게 한다.

 

【해석(解釋)】

(5)

宛虹飮海垂長尾(완홍음해수장미) 휘어진 무지개, 바닷물 마시느라 긴꼬리 드리우고

麤鵬戱鶴飄翅翎(추붕희학표시령) 거친 대붕 새, 학을 희롱하며 날갯짓 퍼덕이네.

曉珠明定塵區黑(효주명정진구흑) 영롱한 샛별 밝게 빛나도, 진세 아직도 깜깜 밤중

燭龍爛燁雙眼靑(촉룡난엽쌍안청) 촉룡(燭龍)의 부릅뜬 두 눈엔 푸른 기운 뻗쳤네.

※ 운자 : 평성(平聲) ‘靑(청)’운 - 翎, 靑

 

【해설(解說)】

무지개를 뜻하는 한자어 중에 ‘虹(홍) ‧ 螮(체) ‧ 蝀(동)’자가 공통으로 벌레 충(虫) 변에 속한 글자들이기에 옛날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무지개는 무슨 동물이 있어서 그것을 만드는 것으로 여겨왔을 뿐만 아니라 도랑물[澗]을 마시는 것으로도 알려져 왔다.

그래서 그런 걸까. 작자는 “휘어진 무지개, 바닷물 마시느라 긴 꼬리 드리웠다.”는 의미로 ‘宛虹飮海垂長尾(완홍음해수장미)’란 표현을 써서 우도의 바다 동굴로 들어가는 풍경을 예시해놓고 있다. 실제로 우도의 고래굴과 주간명월 사이에 무지개다리처럼 길게 늘어진 암벽의 형상이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여기서 ‘완홍(宛虹)’은 둥근 무지개 혹은 휘어진 무지개란 의미로 그 용례가 서한(西漢) 사마상여(司馬相如)가 지은 <상림부(上林賦)>에 보인다.

곧, “유성(流星)이 높이 솟은 누각 소문(小門)을 지나가며[奔星更於閨闥], 휘어진 무지개가 누각 난간과 창문에 걸쳐 있네.[宛虹扡於楯軒]”라고 함이 그것이다.

<그림 (14)> 우도의 무지개 바위(* 필자 촬영)

 

한편 촉룡(燭龍)은 《산해경(山海經)》에 나오는데 밝음과 어두움을 주재하는 신으로도 특히 유명하다. 촉룡의 모습은 본래 사람의 얼굴에 뱀 모양을 하고 있기에 그 비늘에 반사되어 번뜩이는 모습 또한 찬란하다. 그러면서 두 눈에서 발산되는 광채는 푸른 빛의 안광(眼光)을 설정하면서 신화 속 촉룡 본래의 성격을 잘 살려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굴원(屈原)의 《초사(楚辭)》 <천문(天問)>편에는 “해가 이르지 않는 곳이 없는데 촉룡이 어찌 비치리.[日安不到 燭龍何照]”라 했는가 하면, 《후한서(後漢書)》 <장형전(張衡傳)>에는 “촉룡을 불러내어 횃불 잡아서 불 밝히게 하고, 종산(鍾山)을 지나다가 도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리라.[速燭龍令執炬兮過鍾山]”라고 한 용례가 보인다.

현대 중국인들의 놀이 가운데 ‘촉룡비무(燭龍飛舞)’란 게 있다. 대개 긴 용의 대열을 막대 위로 유지해나가며 입으로는 화염을 쏟아내게 하는 양태로 진행된다.

<그림 (15)> 중국인들의 ‘촉룡비무(燭龍飛舞)’ 놀이 (* 중국 ‘바이두(百度)’ 사이트 캡처)

 

【해석(解釋)】

(6)

驂虯踏鯶多娉婷(참규답혼다빙정) 용 끄는 수레 타고 잉어 밟고 놂 하도 아름답고

天吳九首行竛竮(천오구수행령병) 머리 아홉 달린 천오 귀신 어슬렁대며 가는구나.

幽沈水府囚百靈(유침수부수백령) 물속 깊고 그윽한 궁전, 온갖 바다 영령 가둬놓아

邪鱗頑甲毒風腥(사린완갑독풍성) 고약한 물고기, 딱딱한 조개 독한 비린내 풍기니,

太陰之窟玄機停(태음지굴현기정) 태음(太陰)의 기운 서린 굴, 현묘한 이치 머무네.

※ 운자 : 평성(平聲) ‘靑(청)’운 - 婷, 竮, 靈, 腥, 停

【해설(解說)】

시상의 전개가 참으로 신비로우면서도 환상적인 정경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서 ‘참규(驂虯)’는 뿔 없는 용이 끄는 수레에 올라타서 놂이요, ‘답혼(踏鯶)’은 잉어 밟고 노는 놀이를 일컫는 것으로서 모두 수신(水神) 하백(河伯)의 풍류를 연상시킨다.

<그림 (16)> 송(宋)대 화가(미상)의 ‘금고승리도(琴高乘鯉圖)’

 

머리 아홉 달린 ‘천오구수(天吳九首)’ 또한 신화 속 수신(水神)으로서 《산해경(山海經)》에 등장하는데, 본래 조양곡(朝陽谷)에 사는 신으로 알려져 있다.

우도 바다 동굴 속의 판타지를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장면들이 연이어 펼쳐지면서 그 환상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머리 아홉 달린 천오란 괴물 신이 몸이 무거운지 어슬렁대며 걷는 모습이 ‘행령병(行竛竮)’이란 시어로 절묘하게 표현되고 있다.

<그림 (17)> 머리 아홉 달린 천오구수(天吳九首) - 《산해경(山海經)》

 

여기서 ‘수부(水府)’란 수신(水神)이나 용왕이 사는 곳인 용궁(龍宮)을 뜻하는 말인데 물이 깊은 곳을 지칭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어지는 구절인 ‘邪鱗頑甲毒風腥(사린완갑독풍성)’은 <우도가>를 소개하는 문집류에서 《충암선생집(冲庵先生集)》과 어숙권(魚叔權)의 《패관잡기(稗官雜記)》에만 실려 전하고 있고, 김상헌(金尙憲)의 《남사록(南槎錄)이나 이원진(李元鎭)의 《탐라지(耽羅志)》 등 대부분의 제주 관련 향토 사료에는 한결같이 이 구절이 빠진 채 공통으로 칠언(七言) 32구의 시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우도가>의 여섯 번째 절(絶)(*실제로는 칠언 5구임)의 운자(韻字)의 배치 또한 다섯 구 모두 ‘평성 청운(靑韻)’에 해당하는 운자를 사용하고 있음은 이례적이다.

보통은 절구에서 2구와 4구에만 운자를 적용함에 비해 4구 전체가 운자로 쓰임이 없을뿐더러 여기선 5구 전체가 평성 ‘청(靑)운’을 쓰고 있다.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전문가의 연구에서 명쾌하게 밝혀지길 기대해 본다.

이 <우도가>의 여섯 번째 절(絶)의 마지막 구에 해당하는 ‘太陰之窟玄機停(태음지굴현기정)’이란 부분은 이 시 전체를 통관(通貫)하는 주제어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비중이 큰 의미를 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결국 동굴 속 수 많은 영령들과 함께 벌인 판타지의 귀결이란, 곧 “태음의 기운이 깃든 바다 동굴에 현묘한 이치가 머문다.”라고 하는 작자의 외침 이 한마디 표현으로 요약된다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필자는 지난 1997년 9월에서부터 시작해 2020년 9월까지 20년 넘게 우도 고래굴에서 동굴음악회란 타이틀로 음악회를 열어왔다.

특히 지난 2016년 10월 30일에 열린 동굴음악회에선 ‘충암 선생의 우도가를 노래하다’란 주제로 서예 퍼포먼스를 곁들여 열리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서예가는 창봉(滄峰) 박동규(朴東圭) 선생인데, 우도 동굴에서 충암의 <우도가> 합창곡과 함께 일필휘지(一筆揮之) 대자(大字)로 ‘太陰之窟玄機停(태음지굴현기정)’이란 글을 즉석에서 선보임으로써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동굴음악회의 구상과 실천은 어찌 보면 충암의 <우도가>에 등장하는 ‘태음지굴현기정(太陰之窟玄機停)’이란 표현의 현대적 적용이라 할만하다 할 것이다.

 

<그림 (18)> ‘2016 우도동굴음악회’의 서예 퍼포먼스 ‘太陰之窟玄機停(태음지굴현기정)’ 장면 * 사진 제공 - <제주환경일보>

 

(연재 계속 됩니다)

 

필자소개

 

 

 

마명(馬鳴) 현행복(玄行福)

‧ 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장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태생

- 어린 시절부터 한학(漢學)과 서예(書藝) 독학(獨學)

외조부에게서 《천자문(千字文)》 ‧ 《명심보감(明心寶鑑)》 등 기초 한문 학습

 

주요 논문 및 저서

(1) 논문 : <공자(孔子)의 음악사상>, <일본에 건너간 탐라의 음악 - 도라악(度羅樂) 연구>, <한국오페라 ‘춘향전(春香傳)’에 관한 연구>, <동굴의 자연음향과 음악적 활용 가치>, <15세기 제주 유배인 홍유손(洪裕孫) 연구>, <제주 오현(五賢)의 남긴 자취[影]와 울림[響]> 등

(2) 단행본 저술 : 《엔리코 카루소》(1996), 《악(樂) ‧ 관(觀) ‧ 심(深)》(2003), 《방선문(訪仙門)》(2004), 《취병담(翠屛潭)》(2006), 《탐라직방설(耽羅職方說)》(2008), 《우도가(牛島歌)》(2010), 《영해창수록(嶺海唱酬錄)》(2011), 《귤록(橘錄)》(2016), 《청용만고(聽舂漫稿)》(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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