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디지털 과학영농·제주농업 대도약 미래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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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디지털 과학영농·제주농업 대도약 미래비전 선포
  • 김태홍
  • 승인 2024.04.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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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농산업시스템 대전환과 지속가능한 청정농업’을 목표로 삼아 23일 오전 10시 제주농산물수급관리센터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농업기술원에 신설된 농업디지털센터는 농산물 생산·유통·수출입 등 데이터 종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제주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의 역할도 본격화해 생산자가 주체적으로 농작물의 파종부터 수확과 판매까지 결정해 자율적으로 수급안정을 꾀하도록 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와 농업디지털센터 개소, 푸드테크 산업 육성, 환경농업의 실현, 제주형 가격안정제 실현은 제주농업의 핵심 과제”라며 “제주농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길, 미래농업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제주도정은 더욱 열심히 뒷받침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도청의 인공지능(AI) 아나운서 ‘제이나’가 농업디지털센터에서 제공하는 도내 마을별 노지감귤 재배면적 분포도, 감귤 개화기 추세, 지역별 월동채소 재배면적 변화(드론 조사) 디지털 통계 자료를 설명하는 등 도내 농업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선포한 제주농업 비전에 맞춰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센터는 올해부터 감귤, 당근, 월동무 품목을 대상으로 수급안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농업디지털센터와 연계한 수급안정체계 확립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영농을 이뤄나갈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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