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ISO인증, 올해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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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ISO인증, 올해도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3.21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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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휴.락.쾌.안'국민휴양지 조성 목표로 재심사 받아

 

올해에도 해수욕장 ISO 9001 인증이 추진된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작년에 해수욕장 운영 및 안전서비스 분야의 ISO 9001 인증을 전국 최초로 취득한데 이어 올해 또다시 재 심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해수욕장에 대해「休․樂․快․安」을 느낄 수 있는 국민휴양지로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해양여가 활동에 대한 대국민 안전신뢰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국민 친화적「안전한 바다, 즐거운 바다」라는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이 해수욕장 안전관리 분야 ISO 9001 인증은 해양경찰서와 재위탁 협약을 체결,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사후 심사를 받는다

이번 심사는 4월과 8월, 2회에 걸쳐 현장에서 실시하게 되는데 해수욕장 안전서비스 부분에 대한 매뉴얼과 운영규칙, 해수욕장 안전시설,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서비스 분야에 대한 예방․구조․구급체계의 ISO 9001 인증 전반에 걸쳐 실시된다.

해수욕장 안전관리 ISO 인증이란 안전관리업무 프로세스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조직내부의 구조, 절차, 자원 및 행정서비스 등 고객중심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경영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또한 그 이행실태를 한국능률협회 등 제3의 인증기관으로부터 공인을 받는 국제인증제도로써 해수욕장별 안전분야에 대한 정밀진단을 거쳐 관리시스템을 설계 시스템화하여 이행을 하는 전 과정을 제3자에 의한 인증을 거쳐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제도이다.

따라서 인증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년마다 재 심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매뉴얼은 PDCA(Plan-Do-Check-Action) 흐름에 따라 해수욕장 안전서비스의 책임, 자원관리, 서비스의 기획 및 제공 관리, 서비스의 측정․평가․개선관리를 담고 있어 품질경영 시스템의 프레임을 제공해 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에 대비하여 해수욕장 개장 전 안전틈새를 보완하고 안전요원의 근무환경을 대폭적으로 개선, 작년보다 안전요원 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 위험요소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 경고 표지판 31개를 설치했으며, 해수욕장 안내방송 서비스를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제공키로 했다.

제주도는 이번 도내 해수욕장 안전서비스 부분에 대한 안전관리 ISO 9001 인증 재취득으로 국민들의 안전한 해양 여가활동을 보장, 해수욕장 이용객들에게 안전체감도를 제고시켜 여름철 피서관광객 급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대내외적 제주 브랜드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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