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방지위해 운영, 1316척 안전서비스 받아
2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집계한 안전점검 실적은 지난 ‘06년 297척, ‘07년278척, 08년 390척, 지난해 351척 등으로 많은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선 기관고장 등 해상에서의 어선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 이를 사ㅣ전예빙하기 위해 어업지도선 삼다호 승무원과 기관 및 통신설비 수리전문 업체가 합동으로 ‘어선 안전점검 기동 봉사단’을 구성․운영해 온 결과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에도 이 ‘기동 봉사단’을 재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스킨스쿠버 다이빙 전문교육을 이수한 어업지도선 승무원들은 직접 물속에 들어가 선체바닥, 스크류 및 추진축 등을 점검하고 스크류에 감긴 로프 등을 제거해 주기로 했다.
또 ‘어선 안전점검 기동 봉사단’에 참여한 전문업체에서는 항해장비, 통신설비, 기관 및 전기시설 등 경미한 부분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무상수리 등 서비스를 하게 된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 2006년부터 “어선 안전점검 기동 봉사단”을 구성․운영,지금까지 모두 1,316척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서비스를 실시했다.
앞으로도 어업지도선 삼다호 고유업무인 불법어업단속으로 수산자원보호 및 어구손괴에 따른 어업인들을 보호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어선 안전점검 봉사행정을 벌여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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