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연구소
늘푸른잎을 가지고 있는 월계수.
짙은 녹색의 잎 사이로 노란빛 꽃들이 피었습니다.
월계수라고 하니 잎을 말린 후 사용하는 향신료도 있지만
우승자만이 가질 수 있는 가지와 잎으로 만든 월계관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지중해연안과 남부 유럽이 원산으로
영광, 영예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월계수는 암수딴그루의 나무랍니다.
아마 수목원에 있는 나무는 수꽃만 피는 나무인가 봅니다.
꽃 사진을 찍어보니 유독 수술만이 도드라진 꽃들이 잎겨드랑이에 모여 핍니다.
나뭇잎을 문지르면 좋은 향이 나기에 향신료로 많이 이용된다고 하네요.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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