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연구소
솜대, 솜죽대라고도 하며 지장보살이라는 독특한 이명도 가지고 있는 풀솜대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랍니다.
풀솜대는 줄기에는 보송보송 하얀 솜털들이 달려 있고
줄기 끝에는 작은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 피었습니다.
새하얀 꽃은 5mm정도의 아주 작은 꽃으로 6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샛노란 꽃밥을 가진 수술은 6개로 새하얀 꽃잎 위에서 환히 빛납니다.
풀솜대의 이 하얀 꽃이 지고
가을이 되면 빨간 열매가 맺히고 이 열매는 익으면 검게 변한다고 하네요.
은근히 정겨운 이름 풀솜대.
녹색으로 물든 들녘에 환히 빛납니다.
은근히 정겨운 이름 풀솜대.
녹색으로 물든 들녘에 환히 빛납니다.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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