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상권 회생방안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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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소상권 회생방안 시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3.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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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예비후보 2차 민생탐방 제주수퍼미켓조합 찾아

 


김경택 예비후보는 25일, 2차 민생탐방‘제주신경제탐사’ 두번째로 제주시 이호동 소재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을 찾아 중소상인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만성적인 제주지역의 경제난은 생산과 소비를 이어주는 유통과정의 동맥경화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이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지역상권의 붕괴현상이 우려 된다"며, “보다 현실적인 중소상권 회복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러한 어려움은 지역경제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들어선 대형할인매장과의 경쟁도 한 가지 이유일 것이며, 이를 해소하려는 중소상인들의 자구노력도 중요하지만 정책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차기도정책임자의 몫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원들은 “대형할인매장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기업형수퍼마켓의 진출등이 우려되면서 조합점포 탈퇴가 한 달에 1건이상 이어지고 있다”면서 물류센터 신축에 따른 자금지원 확대 등 애로사항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은 220여개 점포가 가입돼 있으며 다각적인 공동사업과 제2물류센터를 조성하는 등 경영난 해소에 힘 기울여 지난해 유통사업 부문 전국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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