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달 4월, 황사· 산불 피해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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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달 4월, 황사· 산불 피해 가장 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3.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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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최근 5년간 32%가 4월에 집중 발생,강도도 심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방방재청이 발표한『‘10년 4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인용, 4월에는 황사와 산불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사의 경우 ‘73년 이후 연중 42%(2.2일/5.3일), 최근 5년 동안은 32%(2.6/8.2일)가 4월에 집중 발생, 연중 황사발생 횟수가 가장 많은 달로 분석됐다.

특히 ’73년 이후에 비해 최근 5년간의 황사관측 평균일수가 1.5배 이상 증가(5.3→8.2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황사발원지인 중국 신장자치구와 네이멍구 등에서 20년만의 가뭄이 계속되고 몽골사막지대에 쌓인 눈이 녹으면서 황사의 빈도가 더 잦고, 강도도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황사발생 시 농·축산 시설에 대한 피해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하며 각 가정과 학교, 산업현장에서는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외출자제, 피부노출최소화, 마스크 착용, 황사비 맞지 않기 등을 철저히 이행해야 황사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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