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남단 뱃길 나들이 편해졌다
상태바
국토 최남단 뱃길 나들이 편해졌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3.30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방문객 3년간 32%씩 급격 증가해 여객선 추가 취항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가파도를 찾는 뱃길이 훨씬 수월해졌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국토최남단 마라도를 찾는 방문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모슬포/가파/마라 항로의 여객선사인 (주)삼영해운이 제출한 여객선 증선 투입을 인가, 이 항로의 여객수송능력이 80% 이상 크게 나아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여객선이 추가로 투입되는 마라도 항로는 국토최남단이라는 상징성 및 가파도의 청보리축제 등으로 최근 섬의 인지도가 한층 높아져 방문객수가 최근 3년동안 평균 32%이상씩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이 항로에는 (주)삼영해운이 운항하는 삼영호(36톤급)와 모슬포 1호(173톤급)가 하루 평균 6~7회씩 운항하고 있으나, 축제기간과 관광성수기에는 심각한 수송체증현상으로 여행객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어 왔다.

(주)삼영해운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투입되는 여객선은 200톤급 신조선으로 기존 여객선에 비해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선박의 성능면에서 크게 향상돼 방문객들의 뱃길여행이 한층 쾌적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이번에 새로 운항인가된 21삼영호가 지난 28일 가파도 올레길 행사를 찾는 관광객 수송에 최초 취항, 매년 축제기간중 발생하던 고질적 수송체증 현상을 완전히 해소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