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하얀 돈나무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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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하얀 돈나무의 꽃
  • 한라산연구소
  • 승인 2013.05.2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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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연구소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상록관목인 돈나무.


꽃이 피는 지금 아주 달콤한 꽃향기로 지나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하얀 꽃을 피웠다가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으로 변하는 돈나무는
달콤한 향을 느낄 수 있지만
꽃이 지고 난 후 맺히는 열매가 벌어지면
진득한 물체를 뒤집어 쓴 주황색 씨앗들이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이 주황색 씨앗들은 구린내를 풍기죠.

이 구린내 때문인지 제주도에서는 '똥낭'이라고도 불리죠.

 

보통 관상수로 많이 이용되는 돈나무는
2~3m 정도로 자라며 잎은 마주나고 장타원형이랍니다.


반질거리는 광택이 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살짝 안으로 휘어져 있죠.

 

꽃들은 총상꽃차례로 새가지 끝에 달리며
꽃잎과 꽃받침조각, 수술이 모두 5개씩 있답니다.

 

지금 돈나무는 한창 흰색, 노란색 꽃들이 한데 모여 아름다운 꽃다발을 만드네요.

 

 

 

(글 사진 한라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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