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변시지 화백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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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변시지 화백 영결식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3.06.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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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12일 오전 동홍동 한빛 장례식장에서 우성(宇城) 변시지 화백 영결식을 서귀포시 사회장으로 치렀다.

 

이날 영결식에는 고 변시지 화백의 가족친지를 비롯해 김재봉 서귀포시장, 지역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영결식은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식전 조약연주를 시작으로 묵념, 약력보고(김성환 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 영결사, 추모사, 고별사, 추모시,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고 변시지 화백은 일본에서 23세의 최연소 나이로 ‘광풍전’ 최고상을 수상했고, 서라벌예대‧ 제주대 교수 등으로 재직하며 후진양성에 전력해왔다. 또한 문화예술 불모지 서귀포시에 제주 최초의 미술관인 기당미술관을 건립하는데 기여했으며, 독창적인 화풍으로 제주도를 세계에 널리 알린 문화예술계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봉 서귀포시장(장의위원장)은 영결사에서 “서귀포시에 선생님이 계셔서 시민들은 늘 자랑스러웠고, 행복했다. 절대 고독 속에서 개척한 독창적 화풍 속에서 서귀포시와 제주도는 황토 빛의 원형적인 아름다움으로 영원히 빛을 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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