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의 ‘찾아가는 예산협의’는 중앙과 지방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예산편성 이전에 재정당국이 직접 지역 현장을 돌아보고,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19-20일 전국을 순회하며 간담회가 진행중이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에서 노형욱 사회예산심의관을 비롯한 행정예산과장 등 4명의 관계관이 참석했고, 도에서는 공영민 기획관리실장, 행정시 부시장, 사업관련 국장, 사업소장 등 13여명이 참석,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건의와 의견수렴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는 4.3 평화공원, 돌문화공원, 세계자연유산센터 등 현장 방문도 병행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도는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6월20일까지 예산신청이 완료됨에 따라 기획재정부 소관 부서별로 대 중앙 절충을 강화, 지역공약과 지역 현안들이 2014. 중앙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제주도의 지역 공약 및 현안 등 주요 건의 내용이다
〈지역공약〉
①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② 제주 4.3문제 해결
③ 관광허브 육성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 지원확대
⑤ 말 산업 특화단지 조성 지원
⑥ 액화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제도개선〉
⑦ 중앙권한이양 재원보전을 위한 광특회계 제주계정 세출항목 추가
〈2014. 국비요청 사업〉
⑧ 세계자연유산 보호를 위한 성산일출봉 내수면 주차장 조성 및 진입로 정비(70억원 지원)
⑨ 하논분화구 복원․보전 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100억원 지원)
⑩ 제주가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100억원 지원)
⑪ 제주고용센터 자체 청사 확보 지원 사업비(120억원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