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일원 에너지절약 특별반상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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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일원 에너지절약 특별반상회 열린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6.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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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력 비상사태 위기극복 위한 에너지 절약 등 도민 협조

 

일부 원자력발전소의 가동 중단으로 유례없는 여름철 전력 부족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 비상사태 위기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특별반상회가 열린다.


21일 도는 에너지절약에 도민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 25일 도 일원에서 특별반상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반상회의 주의제는 먼저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도민 참여 및 협조를 구하는 것.

올 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 전망에 이어 원전 3기 가동중단 등 유례없는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전 도민이 전력 비상사태 위기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에 동참을 위해 ‘여름철 에너지 절약 행동요령’에 대해 소상히 알리기로 했다.

특히, 해저 연계선을 통해 육지부에서 30%정도의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제주지역은 육지부의 전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육지부 전력사정이 좋지 않아 해저 연계선에 의한 전력공급량이 크게 줄어들거나 해저연계선에 문제가 발생하면 광역정전이 발생 할 수도 있다는 것.

따라서 에너지 절약만이 올 여름 전력난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소상히 알리고 도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정과 사무실, 업소 등에 대해서도 실내온도 26도 이상유지, 에너지 절약용 의류 입기, 대기전력차단 등 에너지 절약요령에 대하여 논의를 하게 된다.

또 관공서인 경우 민간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 28도 이상을 유지토록 하는 만큼 관공서 이용시 다소 덥더라도 에너지 절약에 수범을 보인는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다음은 장마 . 태풍 등 풍수해 대비 협조사항에 대해 협조를 구한다는 것.

올해 여름철은 강우량도 예년보다 많고, 태풍도 6~8월중 9~11개가 발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장마,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 철저한 예방대책과 피해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풍수해 대비 도민 실천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도내 해변개장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 도민안전과 도민생활과 밀접한 사항등 공지사항 등에 대해서 논의하게 된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병하고 있는 야생진드기로 인한 SFTS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대책과 6월말부터 도내 해변 개장에 따른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 도민들의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현안사항 등을 이 날 논의하게 된다.

이밖에 에너지 절약과 함께 에코마일리지를 적립하는 탄소포인트제, 오는 7월 1일부터 인상되는 택시요금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 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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