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먹황새의 고고한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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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먹황새의 고고한 자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11.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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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 결과 발표

▲ 대상_이성원 ‘먹황새’



멸종위기종 2급 먹황새의 고고한 자태를 담은 이성원 씨의 ‘먹황새’가 제7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의 대상을 차지했다.


11일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과 공동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 최우수상_김성우 ‘황새’

‘대한민국 10만 가지 보물이야기 사진공모전’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물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물자원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2007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이성원 씨의 ‘먹황새’는 먹황새가 노을 진 들판을 보고 있는 순간을 포착해 아름다운 색감으로 먹황새의 가치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최우수상_임영희 ‘개불알꽃’
 

특히, 먹황새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겨울철새로서 1년에 몇 마리만 우리나라를 찾는 것으로 알려진 희귀종이다.


심사위원장인 서정화 야생조류교육센터 ‘그린새’ 대표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먹황새가 겨울이 오기 전에 이렇게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드문 장면”이라고 말했다.

▲ 최우수상_김홍식 ‘갈구리나비의 사랑’
 

▲ 최우수상_조유진 ‘주남의 무법자 삵’
 

 

▲ 우수상_인경호 ‘한라새둥지란’
 

 


올해 7회째를 맞아 ‘우리 주변의 생물들이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작품 외에도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을 포함해 총 30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최우수상작으로 선정된 김성우 씨의 ‘황새’, 김홍식 씨의 ‘갈구리나비의사랑’, 임영희 씨의 ‘개불알꽃’, 조유진 씨의 ‘주남의 무법자 삵’은 이번 공모전 주제인 우리 주변에서 인간과 공존하는 야생생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우수상_지남준 ‘누른도요’

 


우수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총 1,1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시상식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 날은 생물자원보전 홍보활동에 기여한 청소년들에 대해 청소년리더 위촉식과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식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 입선_김성우 ‘털발말똥가리’
 

자세한 수상 내용과 작품은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내셔널지오그래픽 한국판 홈페이지: www.nationalgeographic.co.kr

 

▲ 입선_김용대 ‘흰망태버섯과 먹그늘나비’
 

 

▲ 입선_김현수 ‘가창오리의 군무’
 

▲ 입선_박대인 ‘멧밭쥐의 나들이’
 

 

▲ 입선_성태경 ‘큰고니의 합창’
 

 

▲ 입선_오권열 ‘물가의 물매화’
 

 

▲ 입선_오명언 ‘하늘다람쥐의 눈망울’
 

 

▲ 입선_오현석 ‘부전나비가 사는 풍경’
 

▲ 입선_유영관 ‘원앙의 도약’
 

 

▲ 입선_이민호 ‘두려운 시선들’
 

 

▲ 입선_이성원 ‘팔색조’
 

 

▲ 입선_이승현 ‘대한민국의 보석, 루리하늘소’
 

▲ 입선_임영희 ‘좀바위솔’
 

 

▲ 입선_장치운 ‘세가족
 

▲ 입선_장치운 ‘염생식물원’
 

▲ 우수상_이은혁 ‘쌍꼬리부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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