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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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성황리 마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11.12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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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연극동아리 공연

 

 

 

제주특별자치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는 지난 10-11일 2013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연극동아리 공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성황리에 감동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에는 460여명의 도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자궁암 말기 판정이 내려진 엄마 인희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풍경과 가슴벅찬 감동으로 전개되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첫날 공연에는 문예회관 소극장 객석이 만원이 되어 방석을 깔고 바닥에 앉아 관람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둘째날에는 수능시험을 마친 신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배우들의 연기에 크게 웃고, 훌쩍훌쩍 눈물을 흘리는 등 입시준비로 심신이 지친 수험생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감동을 선물한 시간이었다.

 

이번 공연에서 근덕댁 역으로 깨알웃음을 선사한 임영숙씨는 "연습기간 동안 너무 힘들었지만, 객석에서 받은 박수로 인해 그간 쌓여왔던 피로와 힘들었던 기억들이 다 사라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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