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라초등학교(교장 정희만) 풋볼선수들은 지난 21-24일 4일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된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볼리그 왕중왕전에 제주 남초부 대표로 참가하여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라초는 3연승 끝에 준결승에서 아쉽게 1:0로 패배하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라초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정예멤버들이 총 출동한 본 대회 예선리그에서 충남 추부초와 충북 단양초를 잇달아 2:0으로 누르고 이어 펼쳐진8강전에서도 세종시 참샘초를 2:0으로 누르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이번 대회 우승팀인 경기 원종초를 상대로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0:1로 패했다.
비록 우승 문턱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한라초 선수들은 첫 출전한 전국 대회에서 다른 시도 대표들에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여 주위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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