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는 명소', 제주경제 활성화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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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 명소', 제주경제 활성화 시너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12.0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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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탐방객 최단기간 3백만명 돌파..34억 재정흑자 기록

 

 

해뜨는 명소, 성산일출봉(日出峰)이 매년 관광객 방문 기록을 갱신하며 최단 기간내 탐방 인원이 3백만명을 넘어섰다.


7일 현재 성산일출봉 탐방인원은 3,002천여명으로 금년도 도내 단일 관광지로는 사상 처음으로 3백만명을 돌파하면서 세계자연유산 에 걸맞는 최고의 자연생태 관광지로 탐방객 3백만 시대를 활짝 열었다.

성산일출봉의 탐방인원은 7일 현재 내국인 1,687,415명 외국인 1,315,045명 등 모두 3,002,460명으로 연말까지는 310만명 이상이 방문 할 것으로 예상 되는 등 매년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같은 기간 2,778,632명(내국인 1,721,309․외국인 1,057,323)에 비해 8.1% 증가하였으며, 지난해말 2,928,001명 (내국인 1,816,615 ․외국인 1,111,386)을 이미 넘어섰다.

또한, 2011년도 동기 2,302천명(내국인 1,622․외국인 680)보다 30.4% 증가, 2011년연말까지 2,455천명 (내국인 1,799,661․외국인 989,274) 보다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2010년도 1,878천명(내국인 1,406․외국인 472)보다 59.9% 증가, 연말까지 1,970천명(내국인 1,464․외국인 506)에 비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성산일출봉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매년 지속 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성산일출봉의 분야별 探訪 推移는 내국인 관광객은 수학여행 등 학생 단체가 국내․외 분산 여행 등 39만여명이 제주를 찾아 전년동기 41만2천명에 비해 △2만2천명 줄었다.


또 일반단체는 11만1천명으로 2012년 14만7천명에 비해 △3만6천명, 경노 관광객 및 도민 등 35만9천명(2012년 38만6천명으로 △2만7천명)이 찾아 왔으며,가족단위와 개별관광은 82만7천여명으로 전년 동기 75만8천명에 비해 6만9천여명이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131만5천여명으로 작년동기 105만7천명보다 24.4% 인 25만8천명이 증가하여 매년 기하급수적인 상승세가 지속되므로써 제주관광 발전을 견인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언어권별로는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 115만8천여명이 방문 , 전년동기 76만5천명보다 51.4% 늘었으나, 영어권 관광객(8만8천명, ‘12 같은기간 16만3천명, △46.0%)과 일본인관광객(6만9천명, 전년동기 12만9천명, △53.4%)은 연초 남북 긴장고조, 독도 영유권 문제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산일출봉 탐방객은 도 전체 관광객 1천2백34만명의 29.3%, 외국인 관광객 2,236천명의 58.8%를 각각 점유하는 등 2009년이후 도내에서 탐방객이 가장 많은 관광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년도 일출봉 관광객 3백만2천명 중 외국인이 131만5천명으로 43.8%, 내국인이 56.2%를 점유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점차 많아짐에 따라 향후 2, 3년후 외국인 관광객이 과반수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국제관광지로 위상이 갖게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探訪客의 늘어난 要因은 성산일출봉은 대외적으로 UNESCO에 세계자연유산 등재 및 세계지질 공원 지정, 세계7대자연경관(新불가사의)에 선정됨에 따라 국내는 물론 중화권, 영어권 등 지구촌에 가치와 명성이 널리 홍보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적인 방송채널 CNN에서 선정한 ‘가보고 싶은 한국관광 명소 50개소’ 중 2011년, 2012년 2회 연속 1위를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에서 주관한 2011년도 한국 자연생태관광 3대 명소, 2012년도 한국관광 12선 등에 각각 선정됐기 때문이다.

또한 외국인에 대한 관광 무비자 허용과 베이징, 상하이, 꽝조우 등 대도시 직항편 증편 운항 등 제주가 메가 관광시대를 열어 나가는 역할이 크게 증대되는 시점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편, 성산일출봉의 입장료 수입은 12월 7일 현재 38억8천9백만원으로 전년 동기 29억2천9백만원 대비 33.0%인 9억6천만원이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는 단체보다 개별 관광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말 입장료 수입 30억9천1백만원 대비 25.8%, 2011년도 21억9천4백만원 보다 77.3%, 2010년도 20억3백만원보다도 94.2%인 큰폭으로 늘었다.

따라서 세수 증대는 물론 탐방객 편의제공을 위한 일출봉 공유재산 임대료 (상가 매점 등)도 금년 한해 4억6천만원이 세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 따라서, 금년도 연말까지 일출봉 수입액은 약 44억8천만원(입장료 수입 4,020 + 세외수입 460)이상이 될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지출액 은 9억9천만원으로 34억9천만원 이상의 재정흑자가 전망되고 있다.


도는 이러한 探訪客 增加勢가 지속되도록 하기 위해 일출봉 정상에 안전데크 설치 확장, 과거 옛길을 자연과 조화롭게 복원 시설, 탐방객 하산코스로, 기존 탐방로는 등산코스로 이용함으로써, 일부 병목 구간의 완전한 해소는 물론 탐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 화장실 리모델링, 탐방로에 LED조명등 교체, 탐방로 및 경계지구 보호책 정비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세계자연유산 축제, 합동 웨딩마치, 대규모 관광단 환영행사 등 빅이벤트를 매년 정기적으로 확대 유치하여 제주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 등 탐방객 증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이는 도내 호텔, 여관을 비롯한 요식업소, 여행업체, 렌터카, 쇼핑상가 등 제주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등 제주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크게 가져오게 될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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