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6일 14시 기해 하도철새도래지 특별방역상황실 운영 종료
구좌면 종달리와 하도철새도래지에서 발견된 폐사철새는 AI“음성”으로 판명됐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구좌읍 종달리와 하도리에서 신고된 폐사 야생철새(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결과 모두 AI 음성인 것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도는 AI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진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 검사 중인 종달리 채취 고구마에 대한 독극물 검사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현재 종달리 사무소에 설치, 운영중인 특별방역 상황실은 26일 14시를 기해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다.
그러나 철새도래지에 대한 출입통제와 소독․예찰 등은 AI 방역 종료 시 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야생조류에 대한 AI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야생조류에 의한 AI 전파는 1년 365일 가능하므로, 가금사육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농장 내․외부 소독,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민과 관광객도 AI 유입차단을 위한 철새도래지와 출입통제와 가금사육농가 출입금지 등 방역추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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