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인 29일부터 2월2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귀성객은 항공편 1,674편에 14만명과 선박편 8개항로 16척에 3만2,000명 등 17만2,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우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 도착대합실에 들러 제주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인사하며 제주에서 즐겁고 행복한 설날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우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국제공항내 자치경찰 공항사무소를 방문, 설날 귀성객특별수송대책과 관련한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연휴 특별수송기간인 2월 2일까지 14만명의 항공편 이용 승객들이 안전하도록 철저히 근무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항 여객터미널을 방문한 우 지사는 해운조합 운항관리실에 들러 근무직원을 격려하고 설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대한 업무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철저한 근무를 당부했다.
이 기간중 제주항을 통한 귀성객은 8개항로에 16척이 3만2,000명을 수송할 계획이며, 연휴기간 첫날 해상기상이 파고 1~2m로 정상운항이 예고되고 있다.
우 지사는 여객 대합실로 이어지는 통로에 설치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발판 및 소독기 설치를 확인 점검, 정상가동여부를 확인했다.
우 지사는 마지막으로 제주해양경찰서 항만출장소(소장 김근홍)를 방문 근무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가 무사증 지역이므로 관광차 입국했던 방문객들이 항만을 통해 제주에서 이탈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 제주가 무사증 관광지역으로 유명무실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