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는 가입 전 2년동안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6개월간 5~10% 절약하면 1만원, 10% 이상 절약하면 2만원을 상품권, 현금입급, 그린카드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2013년 상반기동안 제주시의 감축실적은 총참여세대 40,646세대 중 40.4% 세대인 16,402세대가 640만㎾h의 전기를 절약한 것으로 평가했다.
우리 오라동에서도 총 참여신청 731세대 중 234세대가 혜택을 받았고, 이에 대해 그린카드포인트 3세대 6만원, 현금 입금 75세대 1,343천원이 지급되었으며, 상품권 2,281천원은 2월까지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문자서비스를 통해 인센티브 지급사실을 통지하고 지급하는 과정에서 몇가지 아쉬운 점들이 발견된다. 첫째는 본인들이 탄소포인트제를 신청했는지 여부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둘째로 본인들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로 상품권을 지급 받으면서 어떤 이유로 받는지를 기억하질 못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된 문제점들은 전기절약을 위해 나름 노력을 한 인센티브를 받는 세대의 경우조차도 계획성 있게 녹색생활 실천을 통해 전기 절약을 달성하지는 못했다는 담당자로서의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남긴다.
생활 속에서의 녹색생활 실천으로 우선 가정에서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적정 냉난방 온도 유지하기, 대중교통 이용 생활화하기, 장바구니 애용 등 조금만 신경 쓰면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또한 직장생활에서는 점심시간 컴퓨터 끄기, 4층 이하 계단 이용하기, 이면지 사용하기, 퇴근 시 전기플러그 뽑기 등 전기 절약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감축에도 큰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런 작은 실천으로 개인에게는 전기요금 절약, 인센티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또한 자연은 우리에게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를 통해 심각한 기후 변화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삶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 모두 소중한 환경보존을 위해 자발적으로 탄소포인트제에 동참하고 에너지 절약 등 녹색생활 실천 운동의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