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예비후보“청년들이 제주의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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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예비후보“청년들이 제주의 미래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2.2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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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학생, 청년들과 간담회 개최

 

 

“청년들이 제주의 미래다”

민주당 고희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제주지역 대학생, 청년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학생 등 10여명이 참여해 청년 일자리 문제를 비롯한 현실적인 고민과 그 대안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대학생들은 “도내 대학 취업률도 높지만 이직률도 높다”, “청년들을 위한 문화적 공간이 없다”, “제주로 본사를 옮긴 기업들도 있지만 단순회계 분야 등으로 한정되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창업지원에 실패한 친구들이 재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등 현실적이고 진지한 제안들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고희범 예비후보는 “형식적인 일자리 예산이 아닌 실질적인 창업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 등과 협의해 청년창의센터를 운영 하겠다”면서 “사회적 합의를 거쳐 지역 인재 할당제를 적극 도입하는 등 좋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또 대학생 아르바이트 문제에 대해 “학비 마련을 위해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노동권조차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사회적인 노력을 통해 노동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특히 그간 누누이 강조해온 ‘세대동행’과 ‘도민 주권’ 원칙에 대해 언급하면서 “새로운 제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어르신 세대의 지혜와 경륜은 물론, 여러분과 같이 젊은 세대의 열정과 추진력도 너무나 필요하다”면서, “이미 약속한 바대로 청년 대학생 관련 예산도 청년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젊고 활기찬 제주도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그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한편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전도가 창창한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무책임하게 기존의 잘못된 제주사회를 넘겨줄 수는 없다. 반드시 제주의 미래를 제대로 건설하여 후대들에게 넘겨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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