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예비후보는 “교육정책 종단연구는 제주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지식과 인성, 건강의 발달에 대한 데이터를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추적·조사해 교육정책 및 학교 효과를 측정·파악하는 연구”라고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종단연구 전담업무를 담당할 제주교육미래연구원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며 “제주교육미래연구원은 신설되는 교육청 사업소가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을 조직 개편해 운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을 통해 종단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방형 인재를 채용하고 종단연구를 통한 미래형 제주교육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학교 운영, 학교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토록 할 것”이라며 “제주교육미래연구원은 교육정책의 씽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각종 교육 통계자료 DB구축 등의 업무를 통하여 일선학교의 업무도 경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교육 종단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제주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어 학생,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제주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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