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상습주폭 뿌리 뽑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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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상습주폭 뿌리 뽑기 총력
  • 이재익 시민기자
  • 승인 2014.02.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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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은 관광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지역 주민을 불안케 하는 주취 폭력사범에 대해 대대적 수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4일 제주지방경찰(청장 김덕섭)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이후 각 경찰서 주취 폭력 전담팀을 통해, 지역별로 술을 마신 뒤 상습적으로 폭력과 업무방해 행위를 일삼는 행위가 있는지 여부에 대한 수사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 결과 상습 주폭 행위자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구속된 피의자 이외에도 상습적으로 행패를 일삼으며 지역주민을 불안케 하는 주취 폭격 사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형사를 비롯 지역경찰 및 관련 기관 등과 협조해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등 연중 지속적인 수사체계를 갖추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구속 후 출소한 주취폭격 사범들이 피해자를 찾아가 협박하는 등 보복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예의 주시하는 한편 아울러 주취폭력 사범의 근절을 위한 도민들의 신고 또는 제보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의 주취폭력이 점차 고질적·상습적으로 변화되고 지역 주민 폭행 뿐만 아니라 관공서와 영세상인 등을 대상으로 수법도 다양화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불안감이 커져 체감치안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불쾌한 감정을 일으켜‘국제관광지’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대대적 단속에 나선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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