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열 제주대교수 '교육복지 강한 제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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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열 제주대교수 '교육복지 강한 제주교육..'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2.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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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열 제주대교수, 교육감 선거 공식 출마 선언

김희열 제주대교수


김희열 제주대학교(독일학과) 교수가 25일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교수는 이날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와 진보의 틀을 넘어 희망과 사랑을 말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며 “희망의 아침을 준비하는 엄마의 사랑과 정성을 마음속에 새기며 출마를 선언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저의 출마는 이 세상 모든 학생들과 엄마들의 꿈‘으로부터 시작된다”며 “딸에서 엄마로 자라난 제가 엄마들이 가슴 구석구석 간직했던 그 꿈을 제주에서 교육을 통해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대물림 교육이 아니라, 부모의 돈과 지위, 출신, 여성과 남성 등과 상관없이 노력과 능력에 따라 인정받고 행복해 질 수 있는 교육을 하는 교육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교육복지가 강한 제주교육을 만들겠다”며 “삼박자 교육복지(다함께 교육복지, 공동체 교육복지, 녹색 교육복지)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해 공교육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참여행정으로 관치를 혁신하고 상향식 행정체계를 만들어 가겠다”며 주민참여예산제정착, 정보공개 확대, 지역 차별 없는 교육환경 등을 공약했다.


김 교수는 도내 최초 교육감이자 여성이었던 최정숙 교육감의 정신을 이어받아 최초 민선 여교육감이 되겠다며 “도민과 학생들, 엄마들의 열망을 반드시 보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안철수 지지모임인 제주내일포럼 공동대표를 맡았던 김 교수는 내일포럼은 정당이 아니라 안철수를 짝사랑하는 그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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