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형광등 수거율 꾸준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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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형광등 수거율 꾸준한 증가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6.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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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2010년 1분기 57,250개(8.6톤)의 폐형광등을 수거처리한데 이어, 4~5월중에도 약 48,000개(7.2톤)를 추가로 수거했다.

이는 전년 분기 대비 24%나 증가된 양으로, 폐형광등에 대한 유해성 홍보 및 분리수거함의 꾸준히 보급에 힘입어 증가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수집된 폐형광등은 경기도 화성소재 조명재활용협회로 위탁하여 안전하게 재활용하고 있다.



폐형광등은 2004년부터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대상 품목으로 지정되어 2005년부터 분리수거를 실시, 현재는 클린하우스, 공동주택, 대형마트, 공공건물 등에 855개 폐형광등 전용수거함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및 클린하우스를 중심으로 분리수거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폐형광등에는 유해물질인 수은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안전하게 재활용해야 되는 품목이며, 형광등을 재활용 하지 않고 매립 소각하거나 파손될 경우 공기 중으로 수은이 노출된다.

그리고 파손된 백열등이나 형광등은 분리수거 대상이 아니므로 종량제 봉투(불연성)에 담아 배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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