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후보‧제주4.3 유족회와 ‘4.3교육 활성화’ 정책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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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후보‧제주4.3 유족회와 ‘4.3교육 활성화’ 정책공조 강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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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예비후보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예비후보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제주4.3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4.3유족회는 선거기간 동안 4.3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자문하기로 하며, 이석문 후보와 정책공조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 예비후보와 제주4.3희생자 유족회 임원진들은 지난 11일 오후 이석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4.3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유족회에서는 정문현 유족회장과 김두연 전 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임원, 회원들이 참석했다.


유족회 측은 4.3교육 활성화에 큰 관심을 갖고 ‘4.3평화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등 정책수립에 노력하는 이석문 후보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앞으로도 4.3교육 일상화를 통해 화해‧상생의 가치를 후대에 계승하는데 적극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와 함께 4.3국가추념일과 연계한 4.3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등 이석문 후보와 정책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예비후보는 “4.3에 대한 학생들의 역사인식을 증진시키고 제주사회와 전국으로 평화와 인권, 상생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4.3유족의 한 사람으로서 4.3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유족회와 긴밀히 논의하며 각 학교와 가정에서 4.3교육이 잘 진행될 수 있는 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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