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목련에 이어 이스라지 꽃이 피어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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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목련에 이어 이스라지 꽃이 피어났네
  • 한라생태숲
  • 승인 2014.04.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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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목련 꽃이 지기 시작하니 이스라지 꽃이 피어나는군요.

목련총림 중간쯤에 피어 있습니다.

 

 

'이스라지'는 '산앵도'라고도 불립니다.

숲 가장자리나 계곡주변에서 자라는 낙엽활엽소관목으로 햇볕을 좋아하지요.

 

 

꽃은 4-5월에 잎보다 먼저 피거나 잎과 함께 흰색 혹은 연홍색으로 피어납니다.

열매는 6-7월에 맛깔스러운 빨간색으로 익는데 앵도와 닮았습니다.

하지만 앵도와는 달리 열매에 털이 없지요.

 

지금 목련총림에는 목련이 한창 피었을 때와는 또 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목련총림을 벗어나 숫모르숲길로 향하다 보니 봄 숲처럼 싱그러운 아이들이 줄을 지어 숲속으로 들어가고 있더군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기만 합니다.

 

 

그 중에 한 아이가 사진을 찍어달라며 수줍은 미소를 짓더군요.

사진을 찍는 순간 깍지를 낀 친구가 V자를 그렸고 지나가던 친구가 갑자기 멈춰서 카메라를 응시했습니다.

참 귀여운 아이들이지요?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려준다고 말했는데 이 아이들이 사진을 찾아볼 수 있을까 싶습니다.

 

 

숲가장자리에는 줄딸기 꽃도 참 곱게 피었더군요.

아이들처럼 차례차례 줄을 지어 곱게도 피었습니다.

​(글 사진 한라생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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