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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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농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로 해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5.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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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백 축산자원담당, 양질의 퇴.액비자원화 생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은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가축분뇨에서 발생되는 냄새발생을 사전에 차단, 양질의 퇴․액비로 자원화, 자연순환농업에 필요한 친환경 농자재로 탈바꿈하기 위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13년도에도 퇴비화 전용 1개소, 액비화 전용 1개소에 대한 신규 시설을 설치해 나가기 위해 사업대상자를 선정 공모한 결과 액비화사업은 현재 제주도에서 심의 중이다.


또한 올해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사업 1개소에 대해 2회 공고, 지난 30일 현재 신청서 1건을 접수 서류 보완요구 중이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대상자 선정은 사업 신청자들에 대한 자체 검토를 거쳐 제주시가 우선순위를 도에 추천하게 되며, 도는 관련분야 전문가 인력풀로 구성된 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제주시 관내 가축분뇨는 2050톤으로 공공 1곳. 공동 4곳 등 5곳에서 800여 톤, 액비유통센터 16곳에서 500여 톤, 나머지 700여 톤은 미생물을 이용한 세척수로 활용되거나 농가 저장소에서 처리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에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3개소(1일 300톤)가 가동 중에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15년부터는 3개소 공동자원화시설에서 1일 400톤(연간 12만톤)의 가축분뇨를 양질 퇴ㆍ액비로 자원화 해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어려움 해소 및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등 환경오염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백 제주시 축산과 축산자원담당

김태백 제주시 축산과 축산자원담당은 "앞으로 축협, 양돈농협, 영농조합법인, 비료회사, 대규모양돈장, 유통센터 등을 방문, 사업대상자를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담당은 “선진화된 가축분뇨 최적관리체계를 확고히 정착시켜 제주의 관광․환경과 공존하고 다국간 FTA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친환경 녹색축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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