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 재생의료 R&D 투자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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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 재생의료 R&D 투자계획 수립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6.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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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줄기세포‧재생의료 R&D 시행계획’ 확정, 신규 155억원 투자

 

줄기세포 ․ 재생의료 R&D 투자계획이 수립됐다.


13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올해 줄기세포‧재생의료 R&D 신규사업 155억원의 투자 계획을 확정하고 연구개발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14년 줄기세포‧재생의료 R&D 예산은 총 330억원 중 신규과제 155억원, 계속과제 175억원이며 공모 기간은 9일(월) ~ 7월 8일(화)까지 1개월이다.

복지부는 이 사업에 관심있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13일(금) 오후 2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역삼동 소재)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신규 사업은 미래를 선도할 제품 및 기술 확보를 목표로,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다양한 줄기세포‧재생의료 치료제 및 기술 개발 중개연구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자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Initiated Trial) 및 기업주도 임상시험(Sponsor-Initiated Trial)에 투자를 지속, 실용화에 근접한 줄기세포‧재생의료 치료제 및 기술의 조기 실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간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범용 공통기반기술개발(안전성‧유효성 평가기술, 이식기술, 모니터링 기술 등), 국제공동연구, 민간 R&D 투자 촉진을 위한 가칭 ‘Star Project’는 하반기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과제 선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암맹평가(Blind Review)를 도입하고, 철저한 진도 관리 및 연구자 지원을 통해 성과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난치성질환 및 장애 극복을 위한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 개발 및 실용화를 앞당겨 줄기세포‧재생의료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성장 동력화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줄기세포‧재생의료란?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 기술은 현재 의학적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의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국민의 관심이 높고, 또한 미래 핵심 유망기술로 산업적 가치가 큰 분야다.


우리나라는 줄기세포·재생의료 기술 수준이 세계 상위 7위권으로 세계 수준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정부의 투자가 효율적으로 뒷받침될 경우 세계 최상위권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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