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자연에 문화의 가치 입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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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자연에 문화의 가치 입혀달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6.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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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당선인, 13일 준비위 분과위원과 문화 현장 방문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과 새도정준비위원회가 준비위 구성후 처음으로 현장 방문에 나섰다.

 

원 당선인과 준비위 문화분과 위원 8명은 13일 ‘문화 현장 방문’에 나섰다. 방문단은 이날 저지예술인 마을 문화지구 현황과 제주현대미술관을 둘러보고 지역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당선인은 “청정한 제주 자연에 문화의 가치를 입히는 창조의 중심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서예가 현병찬 선생은 “제주현대미술관은 현재 입주예술인 중심이 아닌 제주도립미술관 산하의 별도 운영체제로 자리잡은 관계로 이용하기 어렵다”며 “입주예술인들이 한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예술인 마을을 담당할 관련 부서와 비중있는 책임자를 배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원 당선인은 이어 갤러리 ‘노리’를 방문하고 “제주의 자연을 느끼고 힐링할수 있고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어 달라”며 “제주의 자연에 문화를 더하면 제주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방문단은 이날 기당미술관과 변시지 화가 유작전, 서귀포시 송산동.정방동.천지동 일원 유토피아로 조성사업 현장과 예술의 섬 프로젝트 및 문화도시 조성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원 당선인과 문화분과 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귀포문화의 거리 한 카페에서 도내문화예술인 10명과 제주도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관련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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