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발전 아이디어 하나로 모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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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전 아이디어 하나로 모아 달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6.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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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도정준비위 자문위원회 15일 전체회의 개최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 새도정준비위원회 자문위원회(위원장 양원찬)는 15일 새도정준비위(구 KBS제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상임고문을 비롯해 자문위원과 도민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가졌다.


원희룡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변화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모이셨다”며 “제주도민과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이디어와 힘을 하나로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양원찬 위원장은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산뜻하고 아름답게 출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달라”며 “형식적인 위원회가 아니라 도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 위원들은 향후 자문위원회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태환 상임고문(전 제주도지사)은 “새도정준비위원회가 지금까지의 인수위원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종종 듣고 있다”며 “자문위원회가 정말 잘 발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광협 위원(전 서귀포시장)은 “서귀포가 제주도 최고의 오지가 됐다”며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같이 발전할 수 있는 균형발전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김성규 위원(제주관광대학교 총장)은 “원희룡 도정에 많은 희망을 갖고 있다”며 “작은 힘이지만 제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광표 위원(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은 “제주의 젊은 인재들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전제한 뒤 도내 대학에 많은 투자와 기업을 유치하는 기구 마련 등을 주문했다.


한편 자문위원회는 총괄적 제주도정의 기본방향 제시를 비롯해 정책 제안, 분야별 수렴의견의 준비위원회 통보 등 다양한 자문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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