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역, 참조기 치어 25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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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해역, 참조기 치어 25만마리 방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6.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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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7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 행사 앞서 처음 사업 추진


추자도 해역에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참조기 치어가 방류된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참조기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추자도 인근 해역에 참조기 치어 25만마리를 오는 17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추자도에서 치러질 ‘제7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 행사에 앞서 참조기 주 생산지의 이미지를 제고, 참굴비 산업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추자도어선주협희(회장 이강구)와 공동으로 참조기 치어 25만마리를 방류한다는 것.

도 관계자는, “최근 어구 어법의 발달로 제주도 남서해역 월동장에서 남획이 이루어져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으나, 이번 방류된 참조기 치어는 1년 정도 지나면 참조기 자원이 조성되고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서 참조기를 잡는 유자망어선은 63척으로, 2013년에는 조기류를 11,184톤을 생산, 786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이는 전체 어선어업 생산량 및 생산액의 각각 18%를 차지했고, 갈치 다음 소득이 높은 어종으로 나타났다.

이날 방류에는 추자도어선주협회 어선어업인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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