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리, 친환경 에너지타운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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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리, 친환경 에너지타운 급부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6.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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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자원센터.풍력단지 유치로 ‘로또 당첨(?)’..560억 투입

제주환경순환자원센터와 육상풍력이 들어 설 동복리 채석장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가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와 친환경 육상풍력단지를 유치하면서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동복리에 들어서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제주도 출연금 200억을 포함해 565억3000만원을 투입해 소각·매립장이 포함된 제주환경순화자원화센터를 착공, 5년 내 조성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하루 500t을 처리할 수 있는 광역소각장과 20만㎡ 규모의 소각장으로 구성되며 2018년 가동을 예정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동복리에는 주민소득창출 사업으로 이에 따른 지원은 108억 원을 투입해 세대(가구)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이 추진, 예상수익은 연간 6억5천만 원, 마을주유소(편의점,휴게음식점) 사업에 10억 원이 투자되며, 동복리 마을주민협의체가 운영하게 된다.


또 풍력사업에 197억 3천만 원을 투입, 예상수익은 연간 15억 6천만 원이 예상되고 있으며, 33,000㎡부지에 250억 원을 투입, 지하해수를 활용한 힐링케어 타운 조성으로 연간 예상수익은 2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동복초등학교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영어 원어민 교사 등 특수교사 급여가 일부지원 되며, 재학중인 학부모에게 무료 임대주택 지원, 중.고.대학교 입학 시 학생 1인당 1백만 원이 지원된다.


이외에도 올레길 코스를 연계한 힐링 케어 타운 연계한 생태탐방, 동복지구 배수개선사업에 83억 9천만 원이 투입된다.

 

이어 제주에너지공사가 추진하는 동복 풍력발전사업허가 신청 건에 대해 지난 6일 풍력발전사업 심의위원회 심의 후, 참석위원 전원 원안의결로 이 사업 또한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 56번지로 매립장, 채석장 부지를 활용, 총 설비용량 30㎿, 사업비 650억 원을 투자해 도유지에 국산 풍력발전기로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전기사업 허가 신청은 올해 4월23일, 관련기관(부서)등의 협의절차 이행을 마친 상태이며,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개발사업시행승인 및 전기사업 허가를 하게 된다.


동복리 30㎿ 풍력발전단지 조성이 되면 연간 66,659㎿h 전력생산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연간 약140억 원의 전력판매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18,438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생산량으로써 제주도의 에너지 수급에도 일조하고 제주에너지 복지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으로 동복리에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기본적으로 매년 지원될 예정이며, 금액산정은 전전년도 발전량(kwh)☓발전월별 지원금단가(원/kwh)로 계산해 지원되며, 특별지원은 발전소 신설 및 증축 시 1회에 한해 지원된다.


또 유치에 따른 지원은 매년 마을소유 부지에 대해서는 MW당 2천만 원, 그 외 부지는 MW당 1천만 원이 지원된다.


따라서 “동복리가 님비현상으로 다른 지역에서 반대했던 사업들을 대승적 차원에서 유치하면서 동복리가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조성되면 지역숙원사업은 물론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근 지역주민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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