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없는 행정시 일부 계 단위 통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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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없는 행정시 일부 계 단위 통폐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6.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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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조직개편 시 이를 적극 반영하겠다’ 밝혀

제주도가 새도정에 걸 맞는 조직개편에 따라 행정시 전 실과 일부담당(계 단위)업무가 없는(?) 조직에 대해 통폐합 시키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새도정준비위는 새 도정에 걸 맞는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민선 6기 도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신규 및 감퇴 사무를 발굴해 조직운용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새 도정의 핵심정책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반기에 실시한 자체 조직진단 및 공공시설물 효율화 방안을 기초로 새도정준비위 관련 위원회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될 계획이다.


도는 직제 신설 효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8개 기획 추진단을 축소 또는 통·폐합하고, 유사·중복 사무 조정과 함께 신성장동력 기구 신설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따라서 한 업무만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는 행정시 전 실과 일부 담당(계 단위)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특단의 대책의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행정시 업무조직도를 살펴보면 직원이 없어 허덕대는 담당업무영역이 있는가 하면 일부담당은 별 하는 일 없이 출.퇴근만 하고 있어 과중한 업무담당과 통폐합시켜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일각에서는 “전 실과 일부 업무담당은 업무 한 두가지를 가지고 계를 운영하고 있어 업무에 허덕이는 계와 통폐합 시켜 업무를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여론이다.

 

이와 관련 문영방 제주도 총무과장은 “앞으로 이러한 부분들을 면밀히 검토해 조직개편에서 업무가 없는 일부업무담당들은 통폐합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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