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요금 상습 횡령 공무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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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요금 상습 횡령 공무원 적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6.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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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수도요금을 횡령한 성산읍사무소 상수도 검침원 A씨(40)를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 상수도 검침원으로 일하면서 지난해 5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성산읍 지역주민 30여명으로부터 상수도 체납요금 215건 791만원을 징수해 금융기관에 입금하지 않고, 유흥비 등으로 탕진하는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수사 의뢰에 따라 이뤄졌으며, A씨는 체납한 자택에 찾아가 체납액을 현금으로 받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같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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