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가리 연화못 연꽃 활짝..관광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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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리 연화못 연꽃 활짝..관광객 유혹”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7.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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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카페에서 차한잔의 여유 느낄 수 있어

 
16일 푹푹찌는 무더위에 애월읍 하가리 소재 연화못에는 연꽃이 활짝 피어 지나가는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연화못은 연꽃이 많은 연못이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연화못은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어 갈수기에는 농업용수로 이용할 뿐만 아니라 연꽃·수련·소리쟁이·쇠무릎 등과 각종 수생 식물을 비롯, 어류 등 다양한 종이 서식하고 있다.

 

또 연못 서쪽의 동산에는 팽나무가 우거져 있어 한층 더 경관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연화못 넓이는 1만2474㎡로 연꽃과 수련이 만발했으며, 생태 학습장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인근에 자생하는 수련 등 수생 식물과 자연 식생 및 민물고기, 양서류, 조류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더럭카페(빨간색 원)

또한 인근에는 최근에 더럭 카페까지 들어서 차한잔의 여유 까지 누릴 수 있다.


이 카페에서는 애프터눈 티가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차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는 애프터눈 티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는 점심과 저녁 사이 티 푸드와 함께 차를 마시며 사교의 시간, 생활의 여유를 추구하는 시간이 바로 애프터눈 티이다.

 

한편, 고려 충렬왕 당시의 기록에 따르면 연못 한가운데 야적(세도가라는 기록도 있다)이 기와집을 짓고 살면서 주민을 약탈해 이에 관군이 출동, 야적을 소탕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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