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비료 농가신청량 전량 공급
상태바
친환경비료 농가신청량 전량 공급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7.20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연말까지 부산물퇴비 등급별 지원액 차등 지원



친환경비료 농가신청량이 연말까지 전량 공급된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적인 화학비료 사용으로 산성화가 심한 토양을 살려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반조성과, 화학비료를 맞춤형 비료로 전환, 가격상승에 따른 농가의 비용절감을 위해 유기질비료 구입비 보조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친환경비료 중 유기질비료 지원에 사업비 60억8천1백만원(국비 56억8천1백만원, 도비 4억원)을 투자, 토양살리기 차원의 친환경 유기질비료 공급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친환경 유기질비료 공급 사업은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와 부산물 퇴비비료에 대해 농가가 필요로 하는 물량을 지역농협과 감협, 축협 등 품목별 조합에서 연말까지 신청하면 신청량 전량을 공급을 받을 수 있다.

도는 포대당 유기질비료 1,500원, 부산물퇴비는 등급별로 1,200원~ 700원까지 가축분퇴비와 일반퇴비로 구분, 보조 지원함으로써 농가에서는 친환경비료 구매시 보조금액을 차감한 차액만 지불하면 된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에 대해서는 1,000원을 추가하여 보조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인증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차원의 지원으로 관행농가에 대한 인증취득을 유도함으로써, 화학비료 사용을 유기질비료로 대체, 점차 황폐화되어 가고 있는 흙 살리기와 농가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자치도는 친환경비료 확대 공급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계획에 따라 농가가 희망하는 시기에 연중 유기질비료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농업인에 대한 홍보와 지역농협별 공급상황에 따라 배정물량 조정 등 지역농협과 공급업체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연말까지 공급확대 방안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성신상 친환경농업과장은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