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지역 지속가능 이용 못한다면..
상태바
중산간지역 지속가능 이용 못한다면..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7.24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발연 이성용 연구위원 '매력 급감,관광기반 붕괴 우려'

 

중산간지역을 지속가능하게 이용하지 못한다면 제주도의 가장큰 자산인 환경과 경관이 훼손되어 제주도의 매력이 급감,관광기반이 붕괴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제주발전연구원(원장 공영민) 이성용 연구위원은 ‘제주지역 인구변화와 도시관리방안’ 연구보고서에서 2013년 상주인구 60만명 돌파 이후 제주지역의 인구증가를 고려, 상위계획 등에서 제시된 목표인구를 재검토하고 인구변화에 따른 도시관리 방안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연구위원은 제주지역의 인구가 지난 2013년 8월에 60만명을 돌파했고, 인구증가가 자연적 증가뿐만 아니라 사회적 증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도내 상위계획(제2차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2025년 광역도시계획)에서 정하고 있는 목표인구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고, 현재 수립중인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에서는 적절한 목표인구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오는 2050년 제주도의 목표인구를 설정해야 하며 2014-1015년 도시계획 및 관리계획에서는 이같이 설정된 목표치를 근거로 해야 향후 도시개발의 수요와 자연경관보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대예측 둥에서 제시된 것도 제주지역은 휴양형 고급주거지 농촌주택의 관광휴양용 세컨드하우스 예술창작공간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고 외국인 특히 중국인 관광객과 체류자가 증가하면서 고급주거지와 차이나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 일본 등 인센티브 관광객이 증가하고 천연자원과 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한 특수목적 관광이 활성화, 아열대화로 해양스포츠에 대한 수요증대 열대 과일 재배지가 확대되며 제주산 커피 양식참치 다금바리가 상품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위원은 기대효과로 국제자유도시 추진 등에 따른 인구증가로 말미암아 제주의 100만인구 근거를 마련하고자 현재 추세를 고려한 인구예측을 제시했다.

증가하는 인구추세를 고려하여 도시기반시설을 계획하기 위한 근거자료인 인구를 재예측함으로써 도시 기반시설 계획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제시된 인구로 도시기반시설을 공급할 경우 기반시설의 부족과 도민들의 생활의 불편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