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는 분리배출 강조..관리는 전무
전국적으로 벤치마킹으로 떠오른 클린하우스가 막대한 혈세를 투입했지만 관리는 엉망진창으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이다.
제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클린하우스설치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모든 읍면동에 클린하우스 설치를 마무리했다.
특히 클린하우스는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지자체에서 제주시를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허지만 4일 오전 삼도2동 막대한 혈세를 투입한 관내 클린하우스를 점검한 결과 관리는 엉망인 것으로 드러나 불청결 클린하우스로 전락하고 있다.
특히 행정에서는 최근 시민들에게 분리배출을 강조하고 단속까지 나서고 있지만 클린하우스 관리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클린하우스 관리에 손을 놓고 있으면서 시민들에게는 분리배출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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