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 내 주변 대피소 찾기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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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내 주변 대피소 찾기 이벤트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8.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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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을지연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훈련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18일 소방방재청은 이번 훈련과 관련해, 자발적 훈련참여 공감대 확산과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방위훈련 우수단체 인증제를 시범 도입하고 내 주변 대피소 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방위훈련 우수단체 인증제는 직장·단체의 평시 위기대처능력을 높이고 국가 안전역량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또 훈련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소방방재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nemasafekorea)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내 주변 대피소 찾기 이벤트를 20일까지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는 대피소에 부착된 표지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짧은 메시지와 함께 올리면 되며 참가자에게는 공개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등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내 주변 대피소 위치는 국가재난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safekorea.go.kr) 또는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훈련당일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민방위대원의 유도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를 위해 도로 오른쪽에 멈춰 시동을 끄고 차 안에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

차량 정차 중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동을 끄고 대기하며, 걸어서 이동 중인 주민은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주변 대피소로 대피하면 된다.

직장·공공기관·단체 등은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을 휴대하고 지정된 대피시설로 대피한 후 전시 국민행동요령을 체험하거나 실습하게 된다.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경보해제 발령 후에는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훈련 동안 국민 불편을 줄이고 자발적 훈련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훈련일정과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텔레비전 스팟 동영상과 내 주변 대피소 찾기 안내 동영상(UCC)을 제작하여 TV를 비롯한 인터넷 포털과 SNS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도 실시한다.

공공기관은 물론 철도와 지하철, 버스터미널에 위치한 옥내·외 전광판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및 인터넷포털 등을 통해서도 훈련일정을 홍보한다.

훈련에는 최첨단 IT기반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해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주한 외국인에 대해서도 훈련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훈련부터 ‘개인사용자용 무료백신 V3 Lite’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민방위 훈련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국가재난정보센터를 통해 민방위 대피소 위치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에서 지도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에서는 국가재난정보센터(http://www.safekorea.go.kr) 홈페이지의「민방위 대피시설 바로가기」에서 원하는 지역의 민방위대피소 주소와 지도로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실행하고 화면에서 '민방공 대피소'를 선택하면 현재위치 주변, 또는 원하는 지역의 민방위대피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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