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종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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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종합훈련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8.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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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일 15시부터 민관군경 합동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려..

 
2014 을지연습이 지난 18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와 제주방어사령부 주관으로 20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제주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30분간 민관군경 7개 기관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체전 대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비상사태 시 민관군경 테러대비 종합훈련으로 유관기관별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날 가상훈련에서는 테러범 2명이 전국체전 한창인 종합경기장에 침입해 경기장 내 다수의 관중들을 인질로 잡고 경기장 점검 및 폭발물 설치를 시도하다 경기장 순찰중인 경비요원에게 적발, 민간인 3명을 인질로 경비원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종합경기장 사무소는 안내 방송으로 관중들에게 안전하게 신속히 대피하라는 방송 후 관할 지구대인 오라지구대로 상황을 보고 했다.


이어 오라지구대는 순찰차를 현장에 출동 시킨 후 현장에서 경찰 경력을 지원 요청 후 폴리스라인을 설치, 관람객들을 초동조치 했다.


경찰특공대는 인질협상이 결렬되자 테러범들을 진압, 인질을 구출 후 헌병 특임대는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 탐지견으로 물체를 확인 후 폭발물을 무사히 해체했다.

 

이어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건물 전체를 삼킬 것 같았던 불길이 잡혀 상황이 종료됐다.


김순홍 안전자치행정국장은 “오늘 실시한 민방공 대피훈련은 적의 공습에 대비한 주민대티 교통통제 및 비상 시 국민행동요령 학습을 통한 위기대처능력 향상과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고 했다.


김 국장은 “오늘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 적의 공습에 의한 국가비상사태와 화재 등 긴급상황을 대비 민관군경합동으로 실시 됐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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