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하수처리장 편의시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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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하수처리장 편의시설 큰 호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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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민하)는 제주하수처리장 등 9개 처리장(하수처리장 8, 위생처리장 1) 편의시설이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여가활동, 행사 및 견학 등으로 인기리에 활용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9개 처리장에는 체육시설로 헬스장 4개소, 테니스장 4개소 7면, 다목적구장 3개소 3면, 야외 운동시설 4개소 19종이 있으며, 편의시설로 어린이 놀이시설 4개소, 화장실 7개소, 팔각정 정자 9개소, 쉼터 5개소 등을 갖추어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안락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하수처리장 편의시설을 방문한 지역주민·관광객수는 40,598명이며 이중 49개단체 ‧ 2,228명이 견학목적으로, 그리고 38,170명이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 이용목적으로 방문했다.

올해는 8월까지 연인원 39,058명이 방문, 작년 동기 25,631명 대비 52.4%가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혐오시설로 인식되어온 하수처리장이 주민과 함께하는 편의시설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편의시설은 도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이용시에는 각 처리장 관계자에게 사용허가를 얻으면 되고, 이용객들에게 음식물, 술병 등의 쓰레기를 방치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기초 질서를 지키는 성숙한 주민의식이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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