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재 옛 탐라대 부지 공개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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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재 옛 탐라대 부지 공개입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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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재 옛 탐라대 부지가 공개입찰에 붙여졌다.


제주국제대학교 법인 동원교육학원은 지난 26일자로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옛 탐라대 토지를 매각하는 공고를 냈다.

매각방법은 공개경쟁입찰이며 10월29일 낙찰자가 결정하고 매매계약체결은 10월31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옛 탐라대 부지는 학교용지 30만4283㎡, 임야 7천934㎡와 대학 본관, 학생회관, 기숙사, 골프연습장 등 건물 9개동, 서귀포시 강정동 관사 등으로 이뤄졌다.

탐라대 부지 감정평가액은 2013년 12월 기준, 417억원으로 1년 사이 138억원 이상이 늘었다.

건물 가치는 큰 변동이 없지만 학교용지 감정평가액이 167억원에서 279억9000만원으로 100억 이상 껑충 뛰었다.

이는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가 2012년 5월31일 2만7500원에서 2013년 같은 날 기준, 4만1400원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탐라대 부지 매각은 교과부가 2012년 산업정보대학과 탐라대 통합을 승인하며 부여한 25개 과제 중 핵심 과제로 그간 이사회 파행 등으로 진척이 없었다.

한편, 국제대 관할청인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탐라대 부지를 교육용기본재산에 한해 매각하도록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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