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노선 하늘길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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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노선 하늘길 넓어진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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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주-취안저우, 내달 2일 제주-시안간 첫 정기 노선 개설

 

제주국제공항에 국제선 정기노선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

30일 제주공항본부에 따르면 이는 지난 4월 한·중 항공회담에 따라 배분받은 제주~시안, 제주~난닝 등의 운수권을 적극 활용하고자 제주공항에 취항하고 있는 국제선 항공사들이 공격적으로 제주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측은 진에어가 30일 제주-취안저우, 내달 2일 제주-시안간 첫 정기 노선을 개설하고 주 2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또 티웨이항공은 10월 초 제주-난닝간 주 3회 정기노선을 개설, B737-800(189석)을 투입하여 운항할 계획으로 취항을 준비 중에 있다.


중국노선뿐만 아니라 동남아 노선인 제주-방콕 구간에도 이스타항공이 10월 1일부터 데일리로 내년 3월까지 운항할 계획이다.

또 대한항공도 제주-구이양을, 외항사인 오케이항공이 제주-난징을, 남방항공이 제주-광저우에 정기노선 취항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LCC 항공사와 외항사의 신규 정기노선 개설에 힘입어 지난해 9월 17개 노선 주 196편을 운항하던 제주공항이 올해에는 26개 노선 주 352편으로 운항편이 확대되어 제주를 찾는 하늘길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국제선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제선 입국장 확장, 대합실 증축, 캐로셀 증설공사 등을 금년말 완공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한국공항공사 신종균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국제공항을 찾아주시는 외국인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다각도로 시설개선 및 운영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번 직항노선 개설로 이용객의선택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관광객 증가 등으로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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