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반 제주 습격,더 이상 유입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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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반 제주 습격,더 이상 유입 없을 듯..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5.02.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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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 홍성완 박사팀 '예찰결과 유입량 크게 줄어..'도 긴급 수거계획

 
   
제주도 해안가를 뒤덮었던 모자반이 지난 1월16일 이후 계속 예찰에 나선 결과 더 이상의 유입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3일 모자반 실태조사에 나선 해양수산연구원 홍성완 박사팀은 “이번에 제주 연안에 들어온 모자반은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모자반은 아니”라고 말하고 “중국연안에서 해류를 타고 제주해안으로 몰려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홍 박사는 “ 이번에 들어 온 해류는 저염분수가 밀려오는 같은 해류를 타고 서부쪽으로 들어와 현재 북상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어제 오늘 계속 예찰결과 조류를 타고 해안가로 들어왔다가 썰물 때는 나가는 것을 반복하면서 해안가에 모자반이 밀려들어 온 것”이라고 말한 홍 박사는 “초기보다 현재 량이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보여 더 이상의 유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수협과 긴급회의를 갖고 마을어촌계를 중심으로 수거작업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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