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교통카드 이용객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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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교통카드 이용객 증가 추세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10.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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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외 버스 무료환승제도가 정착되면서 교통카드를 사용하여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무료환승제도를 활용하는 버스 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무료환승 이용실적은 ‘06년에 725천명, ’07년 1,923천명, ‘08년 2,973천명, ’09년 3,563천명에 이어 금년 8월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522천명이 이용하여 무료환승제도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에게는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버스 무료환승제도는 시내․외 버스 구분 없이 버스를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할인하는 제도로, 우리 도에서는 ‘06년 3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내․외 버스에 적용하여 시행되고 있는 제도.


시내버스 상호간은 물론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시외버스 상호간에도 기본요금을 할인하여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무료환승 방법은 시내버스 승차후 60분 이내 2회까지 무료로 다른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시외버스는 하차 후 30분이내 1회 다른 버스를 무료(시내버스요금)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버스를 무료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제도를 활용하기 위하여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버스 이용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6월 시내․외 버스 통합카드가 도입된 후 전체 대중교통이용객 중 교통카드 이용객이 ’06년 23.3%이던 것이 ‘07년 39.4%, ’08년 46.1%, ‘09년 57.4%에 이어 금년 8월말 현재 58.0%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별(각 자치단체)로 사용중인 교통카드가 서로 호환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타시도에서 사용중인 교통카드도 제주지역에서 호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호환이 가능한 표준샘을 버스단말기에 설치, 전국호환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현재 사용중인 4개사의 후불교통카드 외에 추가적인 후불교통카드(신용카드) 도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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